안녕하세요. 은솔아빠 입니다.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게된 푸바오 중국 적응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친선 도모 상징으로 선물한 판다 '러바오' 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났습니다.
푸바오 이름 뜻
'행복을 주는 보물' 이라는 뜻으로 한국에서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여러가지 애칭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푸바오는 중국과의 '멸종위기종 보전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인 4월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중국 근황
중국에 도착 직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푸바오의 모습때문에 국내 팬들이 많은 걱정과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 10일 중국 현지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에서 위챗으로 공개한 사육사의 손을 잡고 있는 푸바오 사진으로 현지에서도 잘 적응해 나가는 반가운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외에도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 푸바오는 워터우, 당근, 대나무잎 등을 맛있게 잘 먹고 있는 모습도 보여졌으며 이모습을 바라본 중국 내 푸바오 팬들도 푸바오가 다양한 먹방을 보여줬다 며 안심했다고 합니다.
앞서 중국SNS 웨이보에서는 푸바오가 중국 격리생활 중 좁은방에서 앞구르기 동작을 반복하고 대나무숲에 몸을 숨기며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도 먹지 않고 중국 사육사가 다가오자 경계하며 피하기도 했다고 발표해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국내 푸바오 팬들이 다시 한국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의견을 표출하기도 하였지만 다행히도 위와 같이 중국내에서도 잘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줘 국내는 물론 중국내 팬들의 걱정을 덜어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태어나서 자라온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더 오래 우리곁에 머물러 주었으면 좋겠지만 미리 협약된 내용이 있어 우리 곁을 떠나게된 푸바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