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은솔아빠입니다.
2006년 1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그속에 등장했던 기이한 생물을 본떠 2014년 서울시의 지시로 만들었던 괴물 조형물이 이제 사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4월 17일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을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이라는 이유로 철거를 발표했습니다.
철거를 위해 한강공원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착수 했으며 검토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는 공공미술 작품 45개가 있으며 이중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있는 높이 3M 길이 10M 크기의 괴물 조형물은 설치 당시에도 흉물스럽다 라고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하네요.
문체부에서는 최근 사기 피해를 보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지자체 공공미술 작품을 확인하고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설치 당시에도 논란을 일으키고 철거 예정에 대한 내용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미적감각으로 볼때 물의를 일으킬 수 있겠지만 이미 설치되었고 기생충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봉준호 감독의 대표적 상징물을 다시 돈을 들여 철거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철거 뒤엔 또다른 조형물이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로 오래오래 지켜보면 의미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